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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 네이버영화
항목 | 내용 |
제작사 | 월트 디즈니 픽처스, 제리 브룩하이머 필름 |
감독 | 마이크 뉴웰 (Mike Newell) |
주연 (배역) | 제이크 질렌할(다스탄 왕자), 벤 킹슬리(니잠) 젬마 아터튼(타미나 공주) |
조연 (배역) | 알프레드 몰리나(셰익 아마르), 리차드 코일(투스) 토비 켑벨(가르시브 왕자) |
특별출연 (배역) | 로널드픽업(샤라만왕) |
제작비 | 약 2억 달러 |
손익분기점 | 4억 달러 이상 |
관객수 (한국) | 약 200만 명 |
수상경력 | 2010년 틴 초이스 어워드 2개 부문 후보 |
페르시아의 왕자:시간의 모래 소개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는 Ubisoft의 인기 비디오 게임을 원작으로 한 액션 판타지 영화입니다. 페르시아 제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영화는 시간 여행을 가능하게 하는 신비로운 단검을 둘러싼 음모와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마이크 뉴웰 감독이 연출하고 제이크 질렌할과 젬마 아터튼이 주연을 맡아 화려한 액션과 감동적인 스토리를 선보였습니다.
줄거리
페르시아 제국의 고아 소년 다스탄은 우연히 왕 샤라만의 눈에 띄어 입양되며 왕가의 일원이 됩니다. 그는 형제들인 투스와 가르시브와 함께 성장하며 용맹한 전사로 거듭납니다. 어느 날, 페르시아 군은 알라무트라는 신비로운 도시를 공격합니다. 공격 중 다스탄은 우연히 신비로운 단검을 발견하게 되는데, 이 단검은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시간의 모래'를 담고 있는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승리의 기쁨도 잠시, 다스탄은 왕 샤라만에게 독이 묻은 옷을 선물했다는 누명을 쓰고 도망자가 됩니다. 그는 자신을 믿지 않는 형제들과 군대의 추적을 피해 도망치며, 알라무트의 타미나 공주와 동행하게 됩니다. 타미나는 단검의 진정한 수호자로, 그것이 악용되지 않도록 보호하려 합니다. 두 사람은 처음에는 서로를 믿지 못했지만, 점차 협력하며 신뢰를 쌓아갑니다. 도망 중 다스탄은 자신의 삼촌 니잠이 모든 음모의 배후임을 알게 됩니다. 니잠은 단검과 시간의 모래를 이용해 과거로 돌아가 왕위를 차지하려는 야망을 품고 있었습니다. 그는 단검을 손에 넣기 위해 다스탄과 타미나를 끊임없이 추격합니다. 이 과정에서 다스탄은 단검의 진정한 힘과 그것이 가져올 수 있는 위험성을 깨닫게 됩니다. 그는 단검이 잘못된 손에 들어가면 세상이 멸망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타미나는 자신의 백성을 지키기 위해 단검을 포기할 각오를 하며 두 사람 사이에는 깊은 유대감과 애틋한 감정이 싹트게 됩니다. 최종적으로 다스탄과 타미나는 니잠과 그의 군대와 맞서 싸우며 치열한 전투를 벌입니다. 마지막 순간, 다스탄은 단검을 사용해 시간을 되돌리고 모든 음모를 없던 일로 만듭니다. 과거로 돌아간 그는 니잠의 배신을 폭로하고 왕국에 평화를 되찾습니다. 그러나 시간 여행으로 인해 타미나와의 기억은 사라지고, 두 사람은 처음 만난 시점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하지만 다스탄은 그녀에게 다시 신뢰를 얻으며 새로운 관계를 시작할 가능성을 보여주며 마무리 됩니다.
게임 원작 영화화의 한계와 도전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는 게임을 원작으로 한 영화화 프로젝트로, 많은 기대를 모았습니다. 원작 게임은 2003년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며 탄탄한 팬층을 형성했기 때문에 영화화 작업은 매우 민감하고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특히 게임 속 액션과 퍼즐 요소, 시간 되감기 기능 등은 영화적으로 구현하기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디즈니와 제작진은 이를 시각적으로 화려하게 연출함으로써 관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게임 팬과 일반 관객의 기대치 차이로 인해 영화는 평단으로부터 게임 원작 영화로서의 정체성과 내러티브의 깊이에 대해 비판을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액션과 비주얼 측면에서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며 게임 원작 영화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영상미와 액션의 미학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는 중동을 배경으로 한 이국적인 건축물, 광활한 사막, 시장의 군중 속 추격전 등 시각적인 완성도가 뛰어난 작품입니다. 특히, 단검을 사용하여 시간을 되돌리는 장면은 정교한 CG와 슬로우 모션 연출이 어우러져 관객에게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파쿠르 스타일의 액션 씬은 다스탄 캐릭터의 민첩함을 강조하며, 단순한 싸움 장면을 넘어선 예술적인 액션으로 평가받았습니다. 또한, 전투 장면에서의 병사들의 동선과 카메라 워킹, 특수효과는 영화의 스케일을 잘 살려주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본 작품은 기술적 연출과 리얼리티가 조화를 이룬 액션 영화의 전형을 보여줍니다.
마무리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는 비디오 게임 기반 영화로서 큰 도전을 했습니다. 비록 상업적 성공에는 한계가 있었지만, 독창적인 시각 효과와 배우들의 열연은 많은 팬들에게 기억에 남는 작품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명대사
"운명은 스스로 만드는 거요."
- 다스탄 (제이크 질렌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