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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파일럿 (Pilot) |
|---|---|
| 장르 | 코미디 |
| 개봉일 | 2024년 7월 31일 |
| 감독/각본 | 감독 김한결 / 각본 조유진 |
| 원작 | 스웨덴 영화 〈Cockpit〉(2012) 리메이크 |
| 주연 | 조정석(한정우), 이주명(윤슬기), 한선화(한정미), 신승호(서현석) |
| 조연 | 오민애(김안자), 김지현(정수영), 서재희(노문영), 박다온(한시후), 차희(지영), 서명찬(항공사 임원), 이수미(영희), 조주경(미자), 유지왕(전단남), 윤수혁(응급실 의사), 김사랑(기자1), 조승구(기자2), 나현우(클럽 손님), 한사명(택시기사), 최윤경(분식집 여자), 민영(변호사), 김승비(신체검사 촬영기사) |
| 카메오 | 강하늘(경찰관), 문상훈(유튜브 강사), 이시언(한정우 친구), 현봉식(노정욱), 서현철(백기장), 유재석(본인), 조세호(본인) |
| 상영시간 | 110–111분 |
| 제작/배급 | 쇼트케이크·무비락 / 롯데컬처웍스(롯데엔터테인먼트) |
| 흥행 성적 | 누적 관객 약 469만 2천 명(국내, 씨네21 기준) |
파일럿 소개
〈파일럿〉은 한순간의 실수로 추락한 ‘스타 파일럿’ 한정우가 생계를 위해 여동생 ‘한정미’의 신분으로 변장해 다시 조종간을 잡게 되는 과정을 그린 항공 코미디였습니다. 장르적 웃음을 전면에 두되, 직장 조직 문화와 젠더 이슈를 상황 코믹으로 풀어내며 가볍지 않은 뒷맛을 남겼습니다.
줄거리
톱 파일럿이자 스타로 주목받던 한정우(조정석)는 회식 자리의 경솔한 발언이 유출되며 업계에서 퇴출 위기에 몰렸습니다. 재취업이 막히자 그는 뷰티 크리에이터인 여동생 한정미(한선화)의 도움을 받아 외형·목소리·동선을 바꾸는 변장을 감행했고, ‘한정미’ 이름으로 여성 파일럿 채용에 도전해 시뮬레이터 실력으로 합격했습니다. 첫 출근부터 복장·말투·공간 사용 등 사소한 규범이 장벽이 되었고, 호의와 무시가 뒤섞인 주변 시선 속에서 정체 노출의 불안이 커졌습니다. 그는 체크리스트와 대체 공항 시나리오, 연료·무게중심 계산을 선제 제시하며 업무 능력으로 신뢰를 쌓았습니다. 원칙주의 부기장 서현석(신승호)은 규정 안에서만 협업하려 했고, 동료 파일럿 윤슬기(이주명)는 팀워크와 솔직한 대화로 ‘정미’에게 다가섰습니다. 예보 밖 악기상과 난류가 겹친 비행에서 정우는 관제·기상·트래픽을 종합한 판단으로 동요를 진정시켰고, 객실 브리핑과 협업이 승객 불안을 낮추는 데 기여했습니다. 그러나 사진 속 습관, 말투의 흔적, 지인의 제보가 겹치며 정체 의심이 커졌습니다. 회사는 여성 파일럿 확대 홍보의 얼굴을 ‘정미’에게 제안했고, 정우는 실력으로 인정받고 싶다는 욕망과 거짓 신분에 대한 죄책감 사이에서 흔들렸습니다. 그는 파일럿으로서의 안전 책임과 한 인간으로서의 책임 사이에서 마지막 선택을 준비했고, 하늘 위 두 번째 이륙을 진짜 자신의 언어로 완성하려 했습니다.
배우·캐릭터 분석
조정석은 물리적 변장과 생활 동선을 디테일하게 구현해 ‘위장 취업’ 시추에이션을 생생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주명은 꼿꼿하지만 따뜻한 ‘윤슬기’로 팀 플레이의 균형추를 맡았고, 한선화는 동생 ‘한정미’이자 ‘정우의 방패’로 현실감 있는 생활 연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신승호는 합리적 원칙으로 움직이는 부기장 ‘서현석’으로 긴장과 코믹의 리듬을 조절했습니다. 조연·카메오 군단은 조직의 공기와 업계 풍경을 촘촘히 채우며 ‘사건의 연쇄’를 자연스럽게 추진했습니다.
연출·주제
김한결 감독은 ‘정체성의 스위치’를 웃음 장치이자 사회적 질문으로 사용했습니다. 변장의 물리적 코미디 뒤에는 말과 시선이 만들어내는 조직 내 차별, 실수의 파급과 사과의 타이밍, 두 번째 기회를 대하는 태도 같은 주제가 깔렸습니다. 편집은 사고→은폐/대응→노출의 구조를 경쾌하게 굴려 코미디 리듬을 유지했고, 음악은 캐릭터의 불안과 들뜸을 가볍게 보조했습니다.
마무리
경쾌한 상황 코미디의 외피 속에 ‘실수 이후의 삶’과 ‘두 번째 기회’라는 보편 감정을 담아낸 여름형 코미디였습니다. 배우들의 호흡과 카메오의 타이밍, 조직 코미디의 리듬이 결합해 대중적 흡인력을 확보했고, 흥행 지표로도 유의미한 성과를 올렸습니다.
명대사
"쪽팔리게 살지 말자. 오케이?
- 오민애(김안자 -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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