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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택시 네이버영화

    항목 내용
    제작사 EuropaCorp
    개봉년도 1998년
    장르 액션, 코미디
    감독 제라르 피레
    주연 사미 나세리(다니엘 역), 프레데릭 디팡탈(에밀리앙 역)
    전 세계 흥행 수익 2억 1천만 달러
    제작비 810만 달러
    손익분기점 약 2천만 달러 추정
    수상 경력 세자르 영화제 음향상 수상

     

    1998년 개봉한 '택시'는 프랑스 영화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액션 코미디 영화입니다. 뤽 베송이 각본과 제작을 맡아 탄생시킨 이 작품은 스피드한 카 체이싱과 유머러스한 캐릭터들의 조화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마르세유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초고속 택시 기사와 서툰 경찰의 예상치 못한 공조 수사는 프랑스 특유의 위트와 할리우드 스타일의 액션을 절묘하게 융합시켰습니다. 저예산으로 제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적으로 큰 흥행에 성공하며 후속작까지 제작되는 프랜차이즈의 시작점이 되었습니다. '택시'는 프랑스 영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작품으로, 국제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오락영화의 탄생을 알렸습니다.

    줄거리

    마르세유의 피자 배달부 다니엘(사미 나세리)은 스피드광으로, 그의 꿈은 F1 레이서가 되는 것입니다. 그는 더 빠른 속도를 즐기기 위해 택시 운전사로 전직하고, 자신의 차를 슈퍼카 수준으로 개조합니다. 어느 날 그는 운전면허시험에 8번이나 떨어진 꾸벅꾸벅 조는 경찰관 에밀리앙(프레데릭 디팡탈)을 태우게 됩니다. 에밀리앙은 다니엘의 광속 운전에 놀라 그를 체포하려 하지만, 대신 독일 은행 강도단을 잡는 데 협조해 달라고 제안합니다. 면허 취소의 위기에 처한 다니엘은 어쩔 수 없이 동의하고, 둘은 예상치 못한 파트너가 되어 위험천만한 추격전을 벌이게 됩니다.

    경찰과 강도단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는 다니엘은 자신의 뛰어난 운전 실력을 발휘하며 에밀리앙과 함께 사건을 해결해 나갑니다. 과속과 아찔한 추격전, 좁은 골목길에서의 묘기 운전 등 스릴 넘치는 장면들이 연이어 펼쳐지며 관객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합니다. 한편으로는 서로 다른 성격의 두 주인공이 어울리지 않는 듯하면서도 점차 호흡을 맞춰가는 과정이 코믹하게 그려집니다. 결국 다니엘과 에밀리앙은 강도단을 검거하는데 성공하고, 서로의 재능을 인정하며 진정한 친구가 됩니다.

    1. 흥행 성공의 비결

    '택시'의 흥행 성공 비결은 크게 세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첫째, 스피드한 카 체이싱 장면의 박진감 있는 연출입니다. 좁은 마르세유 시내를 누비는 택시의 질주는 관객들에게 짜릿한 속도감을 선사했습니다. 둘째, 주인공들의 케미스트리입니다. 과속광 택시기사와 서툰 경찰의 어울리지 않는 듯한 조합이 예상치 못한 웃음을 자아냅니다. 셋째, 프랑스 특유의 위트 있는 대사와 상황 설정입니다. 이는 단순한 액션 영화를 넘어 지적인 유머가 가미된 코미디로 승화시켰습니다. 이러한 요소들의 조화가 '택시'를 국제적으로도 통할 수 있는 오락영화로 만들어냈습니다.

    2. 영화적 기법과 스타일

    '택시'는 프랑스 영화에 할리우드식 액션을 접목시킨 혁신적인 작품입니다. 감독 제라르 피레는 역동적인 카메라 워크와 빠른 편집을 통해 속도감 넘치는 화면을 구현해냈습니다. 특히 차량 추격신에서 사용된 기법들은 이후 많은 액션 영화들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또한 마르세유라는 도시의 특색을 살린 로케이션 촬영은 영화에 독특한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음악 역시 중요한 역할을 했는데, 템포 빠른 일렉트로닉 사운드트랙이 영화의 전반적인 리듬감을 높이는 데 일조했습니다.

    3. '택시'가 프랑스 영화계에 미친 영향

    '택시'의 성공은 프랑스 영화계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이 영화를 계기로 프랑스에서도 할리우드 스타일의 대중적인 액션 영화 제작이 활발해졌고, 국제 시장을 겨냥한 작품들이 늘어났습니다. 또한 '택시'는 뤽 베송이라는 제작자의 안목을 다시 한 번 증명하며, 그가 할리우드로 진출하는 데 큰 힘이 되었습니다. 이후 '택시' 시리즈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액션 코미디 프랜차이즈로 자리 잡았고, 여러 나라에서 리메이크되는 등 국제적인 영향력을 발휘했습니다.

    마무리

    '택시'는 프랑스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연 작품으로 평가받습니다. 속도감 넘치는 액션과 유머러스한 캐릭터의 조화, 그리고 프랑스 특유의 감성이 어우러진 이 영화는 전 세계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저예산으로 시작했지만 큰 성공을 거둔 '택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뛰어난 연출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입니다. 20년이 넘는 시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택시'는 시대를 초월한 오락영화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경찰이 되려면 1부터 10까지 세는 것만 할 줄 알면 돼요."
    - 다니엘(사미 나세리)

    OST

    '택시'의 대표적인 OST는 다음과 같습니다:

    • Misirlou - Dick Dale & His Del-Tones
    • Ready to Go - Republica
    • Fiche le camp Jack - Nuttea

    이 중 특히 'Misirlou'는 영화의 오프닝과 카 체이싱 장면에서 자주 사용되어 '택시'의 상징적인 음악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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