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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네이버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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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기본 정보
    제목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The Good, the Bad, and the Weird)
    개봉일 2008년 7월 17일
    장르 액션, 서부, 웨스턴
    상영시간 133분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감독 김지운
    제작사 바른손영화산업본부, 영화사그림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제작비 순제작비 174억 원, 총제작비(마케팅 포함) 약 200억 원
    관객수 6,686,912명
    손익분기점 500만 명
    흥행수익 43,761,835,333원
    수상경력 청룡영화상 감독상, 미술상, 촬영상, 최다관객상
    대한민국영화대상 미술상, 촬영상, 시각효과상, 음향상
    칸 영화제 상영
    출연진
    주연 송강호 (윤태구 - 이상한 놈, 열차털이범)
    이병헌 (박창이 - 나쁜 놈, 마적단 두목)
    정우성 (박도원 - 좋은 놈, 현상금 사냥꾼)
    조연 류승수 (만길), 윤제문 (병춘), 마동석 (곰), 송영창 (김판주), 손병호 (서재식),
    오달수 (박 서방), 이청아 (송이)
    특별출연 엄지원 (나연 역)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 놈 소개

    황량한 만주 벌판에서 펼쳐지는 한국형 웨스턴의 매력 영화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은 김지운 감독이 연출한 2008년 한국 영화로, 1930년대 만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웨스턴 액션 영화입니다. 송강호, 이병헌, 정우성이라는 한국 영화계의 톱스타 3명이 주연을 맡아 각각 이상한 놈, 나쁜 놈, 좋은 놈으로 분했습니다.국내에서 66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흥행에도 성공한 이 영화는 화려한 액션과 웅장한 스케일, 그리고 세 배우의 개성 있는 연기가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줄거리

    1930년대 무법천지 만주. 제국 열차에는 각자 다른 방식으로 삶을 살아가는 세 명의 조선인이 운명처럼 만납니다. 현상금 사냥꾼 박도원(정우성)은 돈이 되는 대상이라면 누구든 사냥하는 '좋은 놈'입니다. 최고가 아니면 참을 수 없는 마적단 두목 박창이(이병헌)는 냉혹하고 잔인한 '나쁜 놈'이며, 잡초 같은 생명력을 지닌 독고다이 열차털이범 윤태구(송강호)는 상황에 따라 변하는 '이상한 놈'입니다. 기차를 털던 태구는 보물지도를 손에 넣게 됩니다. 이 지도는 청나라 시대 숨겨진 보물의 위치를 가리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를 차지하기 위해 일본군과 마적단까지 가세하면서 대혼전이 벌어집니다. 태구는 지도를 손에 넣고 만주 벌판을 가로지르며 도망치고, 도원과 창이는 각자의 목적을 위해 태구를 쫓습니다. 도원은 창이의 현상금을 노리고 있었지만, 태구와 창이 사이에 얽힌 복잡한 과거도 드러납니다. 태구는 과거 창이의 형을 죽인 범인으로 지목되어 창이의 복수 대상이 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세 사람은 귀시장(귀족들의 시장)에서 만나 치열한 총격전을 벌이고, 이후 만주 벌판에서의 대규모 추격전으로 이어집니다. 지도를 차지하기 위한 추격전 속에서 일본군과 마적단까지 가세해 대혼전이 벌어지고, 세 사람은 각자의 방식으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지, 지도가 가리키는 보물은 무엇인지, 그리고 세 사람의 얽히고설킨 운명의 실타래는 어떻게 풀릴 것인지 긴박한 전개 속에서 밝혀집니다. 결국 지도가 가리키는 곳에 도착했을 때, 그들이 발견한 것은 예상과는 다른 결말이었습니다.

    한국형 웨스턴의 탄생과 김지운 감독의 도전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은 한국 영화 역사상 처음으로 시도된 본격적인 만주 웨스턴 영화입니다. 김지운 감독은 이전에 '장화, 홍련'과 '달콤한 인생' 등을 통해 장르적 실험을 이어왔지만, 이 작품에서는 더욱 과감하게 서부극 장르에 도전했습니다. 세르조 레오네 감독의 '황야의 무법자'에 오마주를 바치면서도 독창적인 한국형 웨스턴을 만들어냈습니다. 174억 원이라는 순제작비(총 제작비 약 200억 원)는 당시 '디워'에 이어 한국영화 역대 2위 규모로, 한국 영화의 제작 스케일을 한 단계 끌어올렸습니다. 김지운 감독은 화려한 액션과 시각적 스타일을 통해 1930년대 만주의 혼란스러운 시대상을 생생하게 그려냈습니다. 특히 칸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으며 영국, 프랑스, 중국, 독일, 터키 등 해외 여러 국가에 수출되었고, 이후 미국에서도 개봉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는 한국 영화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으며, 한국 영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도전적인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세 배우의 캐릭터와 환상적인 케미스트리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의 가장 큰 매력은 송강호, 이병헌, 정우성이라는 세 톱배우의 개성 넘치는 연기와 환상적인 케미스트리입니다. 김지운 감독은 이 세 배우의 강점을 극대화하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설계했습니다. 정우성은 '좋은 놈' 도원 역할로 "서부영화 역사상 가장 우아한 액션"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말을 타고 장총을 다루는 그의 모습은 많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병헌은 처음으로 악역에 도전해 '나쁜 놈' 창이 역을 통해 내면의 상처가 있는 복합적인 빌런을 섬세하게 표현했습니다. 송강호는 '반칙왕' 이후 7년 만에 김지운 감독과 재회해 '이상한 놈' 태구 역을 연기했습니다. 김지운 감독은 인터뷰에서 "태구 역은 송강호가 아니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할 정도로 그의 연기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송강호는 이 영화에서 긴장과 이완의 묘미를 완벽히 살려내며 영화의 균형을 잡아주는 중심축 역할을 했습니다. 세 배우의 상반된 매력이 부딪치고 어우러지는 모습은 이 영화의 가장 큰 볼거리였습니다.

    화려한 액션과 음악으로 완성된 한국형 블록버스터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은 한국 영화 사상 가장 화려하고 다이내믹한 액션 장면들로 가득합니다. 특히 만주 벌판을 배경으로 한 대규모 추격전은 한국 영화 사상 가장 스케일이 큰 액션 시퀀스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정우성은 촬영 중 낙마로 팔이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지만, 360도 공중회전 액션 장면을 부상 상태로 촬영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 영화는 극 중 액션에 걸맞게 달파란과 장영규 음악감독의 웅장하고 리듬감 있는 음악으로도 주목받았습니다. 특히 'Don't Let Me Be Misunderstood'와 'Winner Takes All' 등의 곡들은 영화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며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았습니다. 영화는 시각적으로도 한국 영화 최초로 블루레이로 출시되어 기술적으로도 선구자적인 위치에 섰습니다. 베이징 올림픽과 같은 악재에도 불구하고 668만 명이라는 관객을 동원해 손익분기점을 넘어섰으며, 이는 한국 영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성과였습니다. 이 영화의 성공은 이후 한국 영화계에서 대규모 제작비의 블록버스터 영화 제작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한국 영화사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대작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은 개봉한 지 17년이 지난 지금도 한국 영화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한국 영화의 장르적 한계를 뛰어넘고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은 이 작품은 김지운 감독과 세 주연 배우의 커리어에서도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습니다. 비록 200억 원이라는 대규모 제작비에 비해 폭발적인 수익을 내지는 못했지만,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는 흥행과 함께 한국 영화의 제작 스케일과 기술적 발전을 이끌어냈습니다.

    명대사

    "내 손가락 잘 보관하고 있냐?
    -박창이(이병헌)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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