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권순분 여사 납치사건(나문희, 유해진, 강성진 - 유쾌한 코미디)

항목	내용
제작사	시네마 서비스
감독	김상진
개봉일	2007년 9월 12일
주연	나문희(권순분), 유해진(근영), 강성진(도범),유건(종만)
조연	박상면(안재도), 박준면(거인녀), 정규수(김국장)
특별출연/단역	윤문식(박영감), 서영희(서종란), 박진영(정집사)
러닝타임	118분
관객수	약 100만 명
제작비/손익분기점	약 30억 원 / 150만 명 관객

영화 권순분 여사 납치사건 소개

영화 '권순분 여사 납치사건'은 대한민국의 코미디 영화로, 어설픈 세 명의 납치범이 국밥 재벌 권순분 여사를 납치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소동을 다룬 작품입니다. 단순한 코미디를 넘어 가족과 부모에 대한 메시지를 담아내며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습니다. 나문희는 생애 첫 영화 주연으로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주었으며, 유해진과 강성진의 코믹 연기가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줄거리

이 영화는 출산이 임박한 아내의 보석금을 마련해야 하는 약골 도범, 우즈베키스탄 맞선 사기로 어머니의 틀니값을 날려버린 소심한 근영, 백수 생활의 품위유지비가 필요한 도범의 처남 종만. 이 어설픈 세 사람이 돈을 마련하기 위해 국밥 재벌 권순분 여사를 납치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소동을 다룬 코미디 영화입니다. 자해 공갈로 이벤트 차량을 탈취해 남편의 묘소에 간 권순분 여사를 우여곡절 끝에 간신히 납치 한 세사람, 그러나 권순분 여사는 일반적인 피해자가 아닙니다. 산전수전 다 겪은 그녀는 자신의 몸값을 직접 협상하며 사건을 주도하기 시작합니다. 납치범들은 권순분 여사의 독특한 성격과 강력한 카리스마에 당황하게 됩니다. 권순분 여사는 납치범들과 함께하면서 그들의 가족 문제와 개인적인 갈등을 알게되고 이 과정에서 납치범들은 권순분 여사에 대한 인식을 바꾸게 됩니다. 또 이번 사건을 계기로 권순분 여사는 자신의 자식들과의 관계를 회복하고자 하는 마음을 드러내며, 납치범들과 함께하는 시간 속에서 가족의 중요성을 깨닫습니다. 영화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가족과 부모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코미디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며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됩니다.

캐릭터와 배우들의 열연

나문희는 권순분 여사 역으로 강렬한 카리스마와 따뜻한 인간미를 동시에 보여주었습니다. 유해진은 약골 도범으로서 특유의 순박한 매력을 발산했고, 강성진은 소심한 근영으로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이들의 조합은 영화의 코믹 요소를 더욱 빛나게 했습니다.

사회적 메시지와 웃음의 조화

'권순분 여사 납치사건'은 단순히 웃음을 주는 데 그치지 않고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를 돌아보게 합니다. 자식들에게 실망한 권순분 여사가 자신의 재산을 회수하려는 모습은 현대 사회에서 부모와 자식 간의 갈등을 반영하며 감동을 더했습니다.

독특한 스토리와 연출

김상진 감독은 단순한 스토리라인에 독특하고 기발한 설정을 더해 관객들에게 신선함을 선사했습니다. 특히 후반부의 액션 장면과 CG 활용은 코미디 영화로서는 이례적으로 스펙터클한 연출을 보여주었습니다.

마무리

'권순분 여사 납치사건'은 웃음과 감동, 그리고 가족에 대한 메시지를 동시에 담아낸 작품입니다. 나문희를 비롯한 배우들의 열연과 김상진 감독의 독창적인 연출이 돋보이며, 추석 연휴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특히 추천할 만한 영화입니다.

명대사

"그래 손가락 한개씩이 얼마고?"
- 권순분(나문희)
"천"
- 도범(강성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