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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죄도시4》 리뷰, 이번 판은 온라인 도박입니다
    마석도, 광수대, 사이버팀까지 합류한 소탕전, 정보와 관전 포인트 총정리했습니다.
    🎬 범죄도시4 (THE ROUNDUP : PUNISHMENT) 기본 정보
    항목 내용
    개봉 2024년 4월 24일
    장르 범죄, 액션
    상영시간 109분
    관람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감독 허명행
    주요 출연 마동석(마석도), 김무열(백창기), 이동휘(장동철), 박지환(장이수) 외
    이 영화, 한 줄로 말하면
    오프라인 주먹 액션의 쾌감은 유지하면서, 판을 온라인으로 옮겨 범죄 생태계를 더 크게 보여준 소탕극이었습니다.
    줄거리(스포일러 최소), 캐릭터 구도, 연출 포인트, 시리즈 팬이라면 체크할 관전 포인트를 정리했습니다.

    1. 범죄도시4 소개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가 “이번엔 온라인”으로 판을 옮겨, 대규모 불법 도박 조직을 소탕하는 과정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였습니다. 이번 편의 핵심은 단순히 범인을 잡는 이야기가 아니라, 범죄가 어떻게 시스템처럼 굴러가는지, 그리고 그 시스템이 해외 거점과 결합할 때 얼마나 빠르게 커지는지를 보여주는 데 있었습니다. 마석도 특유의 직선적 쾌감은 그대로인데, 수사팀이 확장되며 작전의 결이 달라졌고, 범죄의 중심도 “주먹이 오가는 현장”에서 “정보와 돈이 흐르는 회로”로 옮겨갔습니다. 그래서 이번 편은 더 시원해졌다기보다, 더 커졌다고 말하는 편이 정확했습니다.

    2. 줄거리 (스포일러 약간)

    이 이야기는 신종 마약 사건 이후 시간이 흐른 뒤, 또 다른 방식의 범죄가 더 크게 부풀어 오른 지점에서 시작했습니다. 마석도와 서울 광수대는 배달앱을 이용한 마약 판매 사건을 수사하던 중, 수배 중이던 앱 개발자가 필리핀에서 사망한 사건을 접했습니다. 겉으로 보면 해외에서 벌어진 단일 사망 사건 같았지만, 수사선은 곧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으로 이어졌습니다. 단순한 도박이 아니라, 납치, 감금, 폭행, 살인까지 수단으로 삼으며 시장을 장악한 조직이었고, 그 중심에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백창기가 있었습니다. 백창기는 “실행”을 맡는 인물로, 목표를 정하면 거리낌 없이 밀어붙이는 타입이었습니다. 그가 움직이면 증거도, 사람도, 흔적도 함께 지워지는 느낌을 남겼고, 그 압박감이 수사팀의 호흡을 빠르게 만들었습니다. 반면, 한국에서 더 큰 판을 짜는 또 한 축이 존재했습니다. IT 업계의 천재 CEO 장동철은 겉으로는 깔끔한 얼굴과 말투로 사람을 설득하는 인물이지만, 실제로는 온라인 도박 시장을 더 크게, 더 오래 굴리려는 계산을 했습니다. 백창기가 칼날이라면, 장동철은 칼날을 어디로 날릴지 방향을 설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이 두 축이 맞물리면서 사건은 단순 검거가 아니라, 구조를 끊어내는 싸움이 되었습니다. 마석도는 이 판이 예전 방식으로는 잡히지 않는다는 것을 빠르게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광수대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보고 사이버수사대까지 합류시키며, 온라인 흔적과 오프라인 현장을 동시에 압박하는 방식으로 접근했습니다. 범죄가 앱과 계좌, 서버와 메시지로 흘러가는 만큼, 수사도 그 흐름을 역으로 추적해야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때, 예상 밖의 카드가 등장했습니다. 마석도는 장이수에게 뜻밖의 협력을 제안했습니다. 장이수는 시리즈에서 늘 “웃음”을 담당해왔지만, 이번 편에서는 웃음만으로 끝나지 않는 위치에 놓였습니다. 그가 가진 특유의 생존감과 계산, 그리고 거리의 감각이 이번 판에서는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작전의 톱니 중 하나가 되는 느낌을 만들었습니다. 수사는 점점 더 빠르게, 더 넓게 번졌습니다. 해외 거점과 국내 판이 동시에 움직이는 상황에서, 광수대와 사이버팀은 서로의 방식으로 퍼즐을 맞췄습니다. 현장에서는 사람을 잡고, 화면에서는 돈의 흐름과 연결망을 잡는 방식이었습니다. 누가, 언제, 어디서, 어떤 방식으로 판을 키우는지 윤곽이 잡히기 시작할수록, 백창기와 장동철의 움직임도 노골적으로 바뀌었습니다. 쫓는 쪽이 가까워질수록, 숨는 쪽은 더 잔혹해졌고, 더 영리해졌습니다. 이 싸움은 결국 “힘”과 “정보”가 동시에 필요한 판이 되었고, 마석도는 늘 하던 방식으로만 때리지 않고, 팀 전체를 한 방향으로 몰아붙이는 방식으로 판을 정리해 나갔습니다.

    3. 배우·캐릭터 분석

    마동석의 마석도는 여전히 “결국은 잡는다”는 확신을 몸으로 보여주는 캐릭터였습니다. 다만 이번 편에서는 혼자 휘두르는 해결사라기보다, 팀이 달라지고 판이 커진 만큼 지휘관의 색이 더 강하게 드러났습니다. 사이버팀까지 끌어오는 선택은, 마석도가 시대가 바뀐 범죄에 맞춰 방식을 바꾸는 인물로 기능하게 만들었습니다. 김무열이 연기한 백창기는 이번 편의 체감 난이도를 올리는 인물이었습니다. 특수부대 용병 출신이라는 설정 덕분에, “어설픈 악당”이 아니라 “실제로 위험한 상대”로 보이도록 설계됐습니다. 이동을 막고, 숨을 막고, 도망칠 공간을 줄이는 방식이어서, 상대할 때의 공기가 달라졌습니다. 이동휘의 장동철은 폭력 그 자체라기보다, 폭력을 필요로 하는 시스템을 키우는 쪽에 가까웠습니다. 온라인 범죄가 가장 무서운 지점은, 겉이 매끈할수록 속이 더 어두워질 수 있다는 점인데, 장동철은 그 미소의 온도를 낮춘 방식으로 그 지점을 파고들었습니다. 박지환의 장이수는 시리즈가 가진 유머의 결을 유지하면서도, 이번에는 “협력”이라는 레일 위에 올라타며 캐릭터의 활용 범위를 넓혔습니다. 웃기기만 한 인물이 아니라, 판을 읽는 감각으로 장면의 리듬을 바꾸는 역할을 했고, 그 덕분에 영화의 템포가 단조로워지지 않았습니다.

    4. 연출·영상미

    허명행 감독은 시리즈가 가진 핵심 문법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연출을 설계했습니다. 한 방의 타격감, 빠른 상황 전환, 그리고 관객이 복잡하게 길을 잃지 않도록 만드는 명확한 동선이 중심이었습니다. 특히 이번 편은 온라인 불법 도박이라는 소재 특성상 정보가 많아질 수 있었는데, 광수대와 사이버팀의 역할을 분리해 보여주면서, 관객이 “지금 무엇을 따라가야 하는지”를 놓치지 않게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액션과 수사, 코미디가 서로를 잡아먹지 않고, 장면마다 역할을 나눠서 밀어주는 형태로 굴러갔습니다.

    5. 주제·메시지

    《범죄도시4》가 던지는 메시지는 간단했습니다. 범죄는 더 이상 골목에만 있지 않고, 화면 속에도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온라인 불법 도박은 돈이 빠르게 움직이고, 그 돈이 사람을 더 빠르게 망가뜨릴 수 있는 구조였습니다. 그래서 이번 편의 소탕은 “악당 한 명”을 쓰러뜨리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시스템의 연결고리를 끊어내는 방향으로 힘을 실었습니다. 마석도가 주먹으로 끝내는 캐릭터로 남아 있으면서도, 팀과 절차의 힘을 끌어오는 이유가 여기에 있었습니다.

    6. 마무리

    《범죄도시4》는 시리즈가 왜 프랜차이즈로 살아남았는지, 그 이유를 다시 확인시키는 편이었습니다. 규칙은 익숙하지만, 판을 온라인으로 옮겨 범죄의 규모를 키우고 팀 구성을 확장하면서 “이번엔 다른 문제”를 던졌습니다. 특히 김무열과 이동휘의 투트랙 빌런 구도는 폭력과 시스템을 동시에 보여줘 긴장감의 결을 다양하게 만들었습니다. 큰 기대 없이 보러 가도 충분히 만족스럽고, 시리즈 팬이라면 더 반가운 장면들이 많았던 영화였습니다.
    이런 분께 추천
    1) 통쾌한 한국형 소탕극을 좋아하시는 분
    2) 액션뿐 아니라 “범죄가 굴러가는 구조”까지 보고 싶은 분
    3) 장이수 캐릭터의 활용이 궁금했던 분께 추천<< 전 3번 ^^

    7. 흥행 포인트 한 줄 정리

    범죄도시4는 개봉 이후 빠른 속도로 관객 수 기록을 쌓았고, “시리즈가 여전히 작동한다”는 것을 흥행으로 증명했습니다. 해외에서는 베를린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 초청 소식으로도 주목을 받았습니다.

    8. 명대사

    FDA-폴리스 다크 아미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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