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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죄도시 3 네이버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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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범죄도시3 (영문: The Roundup: No Way Out)
    장르 범죄 · 액션
    개봉일 2023년 5월 31일 (대한민국)
    감독 이상용
    주연·조연 주연 — 마동석(마석도), 이준혁(주성철), 아오키 무네타카(리키)
    광역수사대 — 이범수(장태수), 김민재(김만재), 이지훈(양종수), 김도건(정다윗)
    마석도 측 조력 — 고규필(초롱), 전석호(김양호)
    인천북부서 마약수사대 — 류성현(정경식), 최동구(황동구), 이세호(공태일)
    구룡서(악역·부패라인) — 한규원(김용국), 최우준(이강호)
    이치조구미·빌런 측 — 홍준영(마하), 이태규(마사), 공대유(기무라 쇼키치), 강윤(히로시), 안세호(토모/토모카와 료) 등
    클럽·기타 — 이상철(클럽 오렌지 사장), 박상남(MD), 유인혁/차재현 등 스태프·단역 다수
    특별출연 — 쿠니무라 준(이치조 요시오), 박지환(장이수·쿠키)
    상영시간 105분
    제작비 비공개
    관객 수 약 1,043만 명 (대한민국, 누적)
    손익분기점 비공개
    흥행 성적 국내 천만 돌파, 약 8,300만 달러 추정 
    수상 내역 판타지아 국제영화제 &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 최우수 관객상(연속 수상), 청룡·대종상·부일 등 후보 지명

    범죄도시 3 소개

    《범죄도시3》은 괴물 형사 마석도가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로 합류한 이후, 신종 마약 ‘하이퍼’를 둘러싼 사건을 본격적으로 추적하는 과정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였습니다. 전편의 흥행 기세를 이어받아 2023년 여름 극장가를 장악했으며, 속도감 있는 수사 전개와 강력한 주먹 액션, 그리고 한국형 수사물의 호쾌한 유머를 결합해 대중성과 완성도를 동시에 확보했습니다. 악역 축으로는 부패 경찰 주성철과 일본 야쿠자 해결사 리키가 투트랙으로 배치되어, 조직 간의 이해관계와 배신이 뒤섞이는 범죄 전쟁의 양상을 입체적으로 보여주었습니다. 작품은 현실 범죄 사례를 모티프로 삼아 수사의 물리적 박진감과 정보전의 팽팽함을 병치했고, 결과적으로 시리즈의 정체성인 ‘통쾌한 소탕극’을 한층 굳건히 했습니다.

    줄거리

    금천서를 떠나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로 옮긴 마석도는 새로운 팀원들과 함께 여성 사망 사건을 계기로 ‘하이퍼’라는 신종 마약의 흔적을 포착했습니다. 부검 결과와 클럽 주변 탐문을 교차한 팀은 공급선 어디엔가 외국 조직이 개입했다는 정황과, 국내 유통망에 경찰 내부 정보가 흘러들고 있다는 의심을 병행해 추적했습니다. 수사는 먼저 인천 라인의 운반책을 통해, 현장 급습을 하여 대량의 하이퍼를 압수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하지만 곧이어 광역수사대의 작전이 알 수 없는 힘에 의해 비틀리듯 새어 나가기 시작했고, 마석도는 내부 혹은 외부의 강력한 방해 공작이 작동하는 것을 직감했습니다. 이때 경기 구룡서 마약수사대 출신의 ‘주성철’이 배후에서 물량을 빼돌리고 인원을 제거하며 이권을 장악하려는 움직임을 보였고, 일본 이치조구미의 해결사 ‘리키’가 한국에 들어오면서 판은 더욱 복잡해졌습니다.

    리키는 잃어버린 물량을 되찾고 한국 내 유통 권한을 회수하려는 목적 아래, 잔혹하면서도 효율적으로 방해 요소들을 제거했습니다. 주성철 역시 경찰 조직 내부 인맥과 현장 실무 경험을 악용해 수사 선을 교란했고, 서로 다른 목적의 두 빌런은 일시적으로 협력과 적대를 반복하며 양측 모두에 긴장을 조성했습니다. 마석도는 조력자 ‘초롱(고규필)’과의 접점을 통해 은닉 물류의 이동 경로를 찾아냈고, 팀은 지능범죄적 위장과 폭력적 장악이 병존하는 유통 시스템을 하나씩 뜯어보며 실체에 다가섰습니다. 체포·압수 과정에서 드러난 디지털 증거와 연락망, 현금 흐름은 내부 공모 가능성을 다시 확인시켰고, 광역수사대는 ‘하이퍼’의 원천 물량, 보관 방식, 회수 지시의 타이밍까지 체계적으로 정리해 포위망을 좁혀 갔습니다.

    그러나 주성철은 마지막 순간까지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리키와의 거래를 기도했고, 리키는 반대로 배신을 전제로 한 폭압적 회수를 준비했습니다. 마석도는 의도적으로 ‘미끼’를 흘려 두 사람의 회동을 특정 구역으로 유도했고, 동시에 탈취된 물량에 위치 추적을 설치해 도주 동선을 실시간으로 파악했습니다. 격렬한 난투와 추격 끝에 리키는 현장에서 제압되었으며, 주성철은 은신처에서 추가 증거와 함께 체포되었습니다. 사건은 국내 유통망의 정점과 해외 조직의 연결고리를 동시에 절단함으로써 종결 국면에 들어갔고, 광역수사대는 마약사범 검거, 내부 유착 차단, 재유통 가능성 봉쇄 등 다층적 성과를 확보했습니다. 엔드 크레딧 전후로 시리즈 상징적 캐릭터의 깜짝 등장이 이어지며 후속 사건의 여지를 남겼고, 마석도 팀은 “끝까지 간다”는 태도로 다음 작전을 준비했습니다.

    배우·캐릭터 분석

    마동석은 ‘마석도’의 물리적 설득력을 다시 한 번 증명했습니다. 폭발적인 체격과 직선적 액션을 전면에 내세우면서도, 현장 판단과 팀워크를 중시하는 리더의 균형 감각을 잃지 않았습니다. 이준혁은 ‘주성철’을 통해 부패 경찰의 이중성과 냉혈함을 절제된 표정과 톤으로 표현했습니다. 폭력의 직접성보다 계산과 기만에 능한 유형을 구축해 전편 악역들과는 다른 결의 위협을 만들었습니다. 아오키 무네타카는 ‘리키’로서 칼날 같은 기동성과 신체 운용을 보여주며, 침묵과 절제 속에서 피 냄새가 나는 피지컬 긴장감을 구현했습니다. 광역수사대 라인의 이범수·김민재·이지훈·김도건은 팀의 호흡과 현장 루틴을 살려 수사물의 리얼리티를 보강했습니다. 고규필은 위트와 생활감 있는 조력 캐릭터로 텐션을 조절했고, 전석호는 범죄 생태계의 회색지대 인물을 설득력 있게 소화했습니다.

    인천북부 라인(류성현·최동구·이세호)은 관할성과 공조의 디테일을 채웠고, 이치조구미 측 인물 군(홍준영·이태규·공대유·강윤·안세호 등)은 단계별 보스·실무자·해결사의 층위를 구분해 액션의 결을 풍성하게 했습니다. 특별출연으로 등장한 쿠니무라 준은 조직의 권력 위계를 확정짓는 ‘얼굴’로 강한 인상을 남겼고, 쿠키의 박지환은 시리즈 팬 서비스와 내러티브 연결고리를 동시에 만족시켰습니다. 결과적으로 캐릭터 구성은 ‘양대 빌런 + 팀플레이’라는 축을 견고히 하여, 관객이 액션 구도를 명확히 이해하도록 도왔습니다.

    연출·영상미

    이상용 감독은 전편의 호쾌한 일격감을 유지하면서도, 도시 공간을 입체적으로 활용한 추격·난투 동선을 명확히 설계했습니다. 교차 편집과 타격 음향의 타이밍이 절도 있게 맞물려 타격감이 분명했고, 근접전 구도에서는 카메라의 높낮이와 줌이 배우의 피지컬을 시원하게 받아냈습니다. 클럽·부두·사무공간 등 ‘유통’의 물리적 지점들을 장면별 톤으로 분리해 범죄경제의 경로를 시각화했으며, 과도한 잔혹 연출을 자제해 ‘15세 관람가’의 범위에서 상업적 쾌감을 극대화했습니다. 음악은 리듬을 과장하지 않고 장면 호흡을 받쳐 액션과 유머 사이의 템포를 안정적으로 유지했습니다.

    주제·메시지

    작품은 ‘유통망’이라는 범죄의 생태계를 해체하는 과정을 통해, 개인의 폭력성보다 구조적 결탁과 이권이 더 위험하다는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내부자 부패와 외부 조직의 결탁이 만나면 법 집행의 신뢰가 무너질 수 있음을 경고했고, 그 틈을 파고드는 것은 늘 ‘돈의 흐름’이라는 사실을 반복적으로 상기시켰습니다. 동시에 팀 수사와 지역 공조의 중요성을 부각해, 영웅 한 사람의 힘이 아니라 ‘절차와 협업’이 범죄를 종결로 이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마무리

    《범죄도시3》은 시리즈의 미덕인 ‘명확한 선악·시원한 액션·빠른 호흡’을 가장 대중적인 방식으로 응축해낸 편이었습니다. 투 빌런 구조가 만든 긴장과, 팀플레이가 주는 안정감이 균형을 이루었고, 상업영화로서 관객이 기대하는 타격감과 웃음을 정확히 제공했습니다. ‘천만’ 달성은 흥행 지표 그 이상으로, 한국형 범죄 액션의 산업적 신뢰도를 재확인시킨 사건이었습니다. 시리즈 문법의 반복을 어떻게 변주할지는 이후 편에서의 과제지만, 본편만 놓고 보면 ‘여름 극장가의 표준 해답’에 가까운 완성도를 보여주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명대사
    어~ 위험해~! 너말이야
    - 마석도(마동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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