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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죄도시 2 네이버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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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범죄도시 2
    장르 범죄, 액션
    개봉일 2022년 5월 18일
    감독 이상용
    주연 마동석(마석도), 손석구(강해상)
    조연 최귀화(전일만), 박지환(장이수), 허동원(오기형), 하준(김상훈), 정재광(도형사), 남문철(최과장), 임형국(강홍석), 이주원(고영춘), 박종민(최상식), 김찬형(양호), 정인겸(김만철), 김지훈(박종호), 김성규(일본 야쿠자), 김민호(구사장), 그리고 특별출연으로 장윤주 등
    상영시간 106분
    제작비 약 100억 원
    관객 수 1,260만 명 이상
    손익분기점 약 300만 명
    흥행 성적 2022년 최고 흥행 한국영화
    수상 내역 2022년 청룡영화상 인기스타상(손석구), 다수 후보 지명

    범죄도시 2 소개

    ‘범죄도시’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인 <범죄도시 2>는 2022년 한국 극장가를 뒤흔든 액션 블록버스터였습니다. 1편의 흥행과 캐릭터성을 그대로 이어받으면서도, 더 강렬한 빌런과 국제적 범죄 무대를 도입해 확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마동석이 연기한 ‘마석도’ 형사의 거침없는 주먹 액션은 관객들에게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주었고, 손석구가 연기한 강해상은 한국 영화에서 손꼽히는 냉혹한 악역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작품은 전편보다 한층 스케일을 키운 필리핀 현지 촬영과 국제 범죄조직과의 대결을 통해, 단순한 경찰 수사극이 아닌 글로벌 범죄 액션 영화로서의 면모를 드러냈습니다. 무엇보다 이 영화는 한국 범죄 액션 장르가 어떻게 진화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며, 팬들에게는 오랜만에 제대로 된 ‘극장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줄거리

    작품의 시작은 서울 강력반 소속 마석도(마동석)와 전일만 반장(최귀화)이 필리핀에서 한국인 범죄자를 송환하기 위해 출국하는 장면으로 펼쳐집니다. 그러나 단순한 범인 송환이 아니라, 현지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납치·살인 사건이 빈번히 발생하면서 국제적 수사로 이어집니다. 이 사건의 배후에는 필리핀에서 활동하는 악명 높은 범죄자 강해상(손석구)이 있었습니다. 그는 돈을 위해서라면 가차 없이 살인을 저지르는 비정한 인물로, 현지 갱단과도 손을 잡으며 점점 세력을 키워갑니다.

    마석도는 귀국한 뒤에도 강해상의 흔적을 쫓으며 수사망을 좁혀갑니다. 강해상은 한국에서도 범죄를 이어가며 피해자를 양산하고, 경찰과 맞서는 과정을 통해 그 잔혹성이 점점 부각됩니다. 장이수(박지환)는 여전히 조폭 출신 브로커로, 이번에는 오히려 수사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며 독특한 코믹 역할을 담당합니다. 마석도의 수사팀은 오기형, 김상훈 형사들과 함께 강해상을 추적하고, 마침내 치열한 추격전과 액션 대결로 이어집니다.

    영화 후반부는 화끈한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합니다. 강해상은 필리핀에서 한국까지 이어지는 범죄 네트워크를 이용해 거액을 손에 넣으려 하지만, 마석도의 맨주먹 앞에 무너지게 됩니다. 필리핀에서부터 한국의 공항, 항구, 도심을 오가는 스케일 큰 추격과 격투 장면은 관객들에게 압도적인 몰입감을 주었습니다. 결국 마석도는 강해상을 체포하고 정의를 실현하며, 영화는 ‘악은 반드시 심판받는다’는 메시지와 함께 끝을 맺습니다.

    배우·캐릭터 분석

    마동석은 다시 한번 ‘마석도’라는 캐릭터를 완벽히 자신의 것으로 소화했습니다. 그의 거대한 체격과 압도적인 주먹 액션은 현실감을 넘어서 하나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았습니다. 반면, 손석구는 냉혈한 악역 강해상을 통해 이전 작품들과는 전혀 다른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특히 그의 날카로운 눈빛과 예측 불가능한 폭력성은 관객들에게 공포를 주면서도 매혹적인 악역의 매력을 발산했습니다. 조연진 역시 훌륭했습니다. 전일만 반장을 맡은 최귀화는 늘 든든하면서도 인간적인 리더십을 보여줬고, 박지환은 장이수 캐릭터로 유머와 극의 완급을 조절했습니다. 허동원, 하준, 정재광 등 형사팀 배우들은 각각 현실적인 형사 캐릭터로서 사건의 무게를 지탱했습니다. 이렇게 주연과 조연이 각자의 영역에서 살아 숨쉬며, 작품은 균형감 있는 앙상블을 보여주었습니다.

    연출·영상미

    이상용 감독은 전편 윤계상과의 대결 구도를 넘어, 글로벌 무대로 확장된 범죄 액션을 시각적으로 생생하게 구현했습니다. 특히 필리핀 로케이션 촬영은 현지의 혼란스러운 분위기를 리얼하게 담아내며, 단순히 배경을 옮긴 것이 아닌 극적 긴장감을 극대화하는 장치로 작용했습니다. 액션 장면은 마동석 특유의 주먹 액션을 중심으로, 좁은 공간에서의 난투극과 도심 추격전까지 다양하게 연출되어 몰입감을 높였습니다. 카메라 워킹 역시 긴박하게 흔들리면서도 관객이 상황을 명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조율되어, 혼돈 속에서도 액션의 맥락이 명확하게 전달되었습니다.

    주제·메시지

    범죄도시 2는 단순히 선과 악의 대결 구도를 넘어서, ‘정의의 집념’과 ‘악의 무자비함’을 극명하게 대비시킵니다. 강해상은 돈과 권력을 위해 인간의 생명을 아무렇지 않게 다루는 전형적 악역이며, 마석도는 법과 제도 이전에 인간 본능적 정의감으로 맞서는 캐릭터입니다. 이 대립은 단순히 범죄 액션의 통쾌함을 넘어, 사회적으로도 “악은 반드시 심판받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강하게 남깁니다. 또한 한국인 해외 범죄 피해라는 소재를 통해, 글로벌 시대 범죄 문제에 대한 경각심도 함께 일깨워줍니다.

    마무리

    <범죄도시 2>는 한국 범죄 액션 영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전편의 성공을 반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더욱 확장된 무대와 강렬한 빌런을 도입해 시리즈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끌어올렸습니다. 1,260만 관객을 돌파하며 2022년 한국 극장가 최고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한 것은 단순한 우연이 아닙니다. 캐릭터, 연출, 주제의식 모두가 절묘하게 맞아떨어진 결과였습니다. 무엇보다도 마동석과 손석구라는 배우의 존재감은 영화를 상징하는 요소로 자리잡으며, 후속작에 대한 기대감을 극대화했습니다. 앞으로 범죄도시 시리즈가 어떤 새로운 전개를 보여줄지 관객들의 관심이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명대사

    “누가 5야?.”
    – 마석도(마동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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