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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션임파서블4(고스트프로토콜)

    미션임파서블4(고스트 프로토콜)에서 가장 유명한 장면 중 하나는 바로 두바이의 버즈칼리파에서 펼쳐지는 액션씬입니다. 이 장면은 톰 크루즈의 실제 스턴트 연기, 혁신적인 촬영 기법, 그리고 철저한 안전 장비 시스템 덕분에 완성되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명장면의 제작 비하인드를 알아봅니다.

    버즈칼리파 씬의 혁신적인 촬영 기법

    버즈칼리파 액션씬은 영화 역사상 가장 위험하고 도전적인 촬영 중 하나로 평가받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버즈칼리파(높이 828m)를 배경으로 촬영된 이 장면은 단순히 고소공포를 유발하는 장면을 넘어선 독창적이고 현실적인 연출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 장면은 최대한의 몰입감을 전달하기 위해 CGI(컴퓨터 그래픽)가 아닌 실제 촬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감독 브래드 버드(Brad Bird)는 관객이 현실감을 느낄 수 있도록 배우들이 직접 건물 외벽에 매달리는 장면을 연출하길 원했습니다. 이를 위해 특수 제작된 카메라 장비와 드론, 그리고 초고해상도 렌즈가 동원되었습니다. 특히, IMAX 카메라를 사용해 초대형 스크린에서도 디테일한 장면을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촬영했습니다.

    촬영팀은 버즈칼리파의 거대한 유리창에서 반사되는 햇빛을 처리하는 데도 많은 공을 들였습니다. 특수 조명을 활용하여 자연광과 인공광을 균형 있게 조합하고, 유리의 반사를 최소화하는 필터를 장착한 카메라로 촬영해 최고의 결과물을 얻었습니다. 이런 디테일 덕분에 관객은 진짜 두바이에 있는 듯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톰 크루즈의 실감 나는 스턴트 연기

    버즈칼리파 씬의 하이라이트는 톰 크루즈가 직접 건물 외벽을 오르고 매달리는 실제 연기입니다. 그는 대역 없이 이 장면을 소화해 많은 관객과 비평가들에게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톰 크루즈는 이 장면을 위해 2개월 이상의 고강도 훈련을 받았으며, 특히 고소공포증을 극복하기 위해 체력 훈련과 정신 집중 훈련을 병행했다고 합니다.

    이 장면에서 사용된 장비는 특수 제작된 와이어와 하네스였습니다. 와이어는 배우의 안전을 보장하면서도 화면에서 보이지 않도록 설계되었으며, 하네스는 최대 2톤의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제작되었습니다. 촬영팀은 현장의 강풍과 고도 차이에 대비하기 위해 실시간으로 와이어의 텐션을 조정하며 배우의 움직임을 제어했습니다.

    또한, 제작진은 버즈칼리파의 구조와 기상 조건을 정확히 분석하여 촬영 일정을 조율했습니다. 특히, 바람이 강하게 부는 낮 시간대를 피해 촬영을 진행했으며, 매 장면마다 전문가들이 현장을 점검해 예상치 못한 사고를 방지했습니다. 이 모든 노력 덕분에 관객은 스릴 넘치는 장면을 완벽하게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버즈칼리파 씬의 숨은 비하인드 스토리

    이 장면은 제작비만 1,500만 달러(약 200억 원)가 투입될 정도로 공을 들였습니다. 영화 제작진은 두바이 정부와 협력하여 버즈칼리파 외벽에서의 촬영 허가를 얻었으며, 이는 영화사에도 매우 이례적인 일이었습니다. 두바이 정부는 촬영팀이 버즈칼리파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건물 구조를 분석하고, 촬영 구간의 보안 및 안전 대책을 지원했습니다.

    또한, 이 장면은 영화의 스토리 전개와 톰 크루즈의 캐릭터인 이단 헌트의 고난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단 헌트가 팀의 생존을 위해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고 극복하는 모습은 관객들에게 감동과 긴장감을 동시에 선사했습니다.

    촬영 중에는 몇 가지 예기치 못한 사고도 있었습니다. 톰 크루즈는 건물 외벽에서 뛰어내리는 장면을 촬영하다가 와이어가 갑자기 팽팽해져 팔에 경미한 부상을 입었지만, 촬영을 중단하지 않고 계속 진행했습니다. 그의 헌신과 열정은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했습니다. 역시 믿고 보는 톰형입니다.

    마무리

    버즈칼리파 씬은 단순한 액션 장면을 넘어선 영화적 혁신과 헌신의 결과물입니다. 혁신적인 촬영 기법과 톰 크루즈의 대담한 연기, 그리고 철저한 안전 관리가 어우러져 미션임파서블4의 상징적인 장면이 탄생할 수 있었습니다. 이 장면은 영화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하며, 오늘날에도 액션 영화의 모범 사례로 회자되고 있습니다.

    1,2,3편을 누르고 관객수 1위(750만명)를 달성한 미션임파서블4, 직접 제작에도 참여한 톰형의 미션 시리즈 못 보셨다면 꼭 한번 정주행 해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명대사 한줄

    "다음부터 갑부 꼬시는 역할은 내가 할 거야."(환풍기에서 죽을뻔한 극 중 브랜트가 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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