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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북이 달린다 네이버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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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북이 달린다 네이버영화

    항목

    내용

    감독 이연우
    제작사 씨네 2000
    주연 김윤석 (조필성), 정경호 (송기태)
    조연 선우선(경주,송기태 내연녀), 견미리 (조필성아내), 신정근 (용배)
    수상경력 2009년 10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남우조연상)
    관객수 3,051,136명
    제작비 약 40억 원
    손익분기점 150만 명

    거북이 달린다 소개

    거북이 달린다는 2009년 6월 11일 개봉한 한국 액션 코미디 영화로, 시골 형사 조필성이 희대의 탈주범 송기태를 추격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이 작품은 끈기와 집념을 강조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김윤석과 정경호의 열연으로 긴박한 추격전과 인간적인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충청도의 향토적인 색채와 독특한 코미디 문법을 활용해 기존 한국 영화와 차별화를 이루었으며, 관객들에게 은근과 끈기의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줄거리

    거북이 달린다는 범죄없는 충청도 예산에서 시작됩니다. 형사 조필성(김윤석)은 한적한 시골 마을 답게 사건이 아닌 소싸움 대회 준비에 익숙한 한량 같은 인물입니다. 정직을 당해 돈이 필요했던 조필성은 5살 연상 부인의 쌈짓돈을 소싸움 배팅에 참여해 6배로 불리게 됩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나타난 탈주범 송기태(정경호)로 인해 획득한 상금까지 탈탈 털리게 됩니다. 송기태는 신출귀몰한 범죄자로 마을을 뒤흔들며 조필성의 가족까지 위협을 가하고, 이에 조필성은 자신의 자존심과 가족을 지키기 위해 송기태를 추적하기 시작합니다. 그는 자신의 부족한 체력과 기술을 극복하기 위해 특공무술 관장을 찾아가 호신술을 배우며 준비를 시작합니다. 하지만 송기태는 뛰어난 지능과 민첩함으로 필성을 농락하며 추격전을 이어갑니다. 영화는 조필성이 거북이처럼 느리지만 끈질긴 집념으로 송기태를 쫓아가는 과정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필성은 점차 송기태의 흔적을 찾아내며 그의 범죄 패턴과 행동을 분석해 나갑니다.

    추격전은 점점 더 긴박해지고, 필성과 송기태는 여러 차례 충돌하며 치열한 대결을 펼칩니다. 필성은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며 점차 송기태에게 가까워지지만, 송기태 역시 교묘한 전략으로 필성을 따돌립니다.

    마침내 조필성은 돈가방과 여권을 미끼로 송기태와 1:1 대결을 하게되고 자신의 끈기와 노력으로 송기태를 잡아들이며 정의를 실현합니다. 영화는 마지막 장면에서 필성이 가족과 마을 사람들에게 돌아가며 평범한 일상으로 복귀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연기력의 정수

    김윤석은 6kg 감량과 현실적인 액션 연기를 통해 형사 역할을 완벽히 소화했습니다.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만들어낸 "너는 무슨 흰옷을 입고 와가지구..." 대사는 영화의 상징적 명대사로 자리잡았습니다. 정경호는 탈주범 역할을 위해 실제 수감자들을 인터뷰하며 캐릭터 연구를 했다고 합니다. 특히 경찰 추격을 농락하는 신출귀몰한 연기가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연출의 미학

    이연우 감독은 실제 충청도 지역에서 80% 이상의 촬영을 진행하며 현지 색채를 극대화했습니다. 소싸움 장면에서 사용된 소 15마리는 모두 현지 농가에서 직접 기른 것으로, 생생한 현장감을 구현했습니다. 카메라워크는 손촬영 방식을 주로 사용해 긴박감을 살렸으며, 황토색 톤의 색보정으로 시골의 정겨운 분위기를 완성했습니다.

    문화적 영향

    영화 개봉 후 '거북이 신드롬'이 일며 충청도 방언 사용이 23% 증가하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예산군에서는 영화 촬영지 순례 코스가 개설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경찰청에서는 현장 형사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단체 관람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느리지만 꾸준히'라는 메시지는 당시 경제 위기 속에서 많은 공감을 얻었습니다.

    마무리

    이 작품은 코미디와 액션의 절묘한 밸런스, 지역색을 활용한 스토리텔링은 이후 '변호인', '극한직업' 등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현장감 넘치는 연기와 탄탄한 스토리가 만들어낸 오늘날까지 회자되는 영화입니다.

    명대사

    "야~! 내가 말하고 있는데"
    - 조필성(김윤석)
    " 근디 누가 5여?"
    - 용배(신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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