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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목 | 내용 |
영화 제목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 |
장르 | 액션, SF, 어드벤처, 판타지, 코미디 |
상영 시간 | 136분 |
개봉일 | 2017년 5월 3일 |
수상 경력 | 2017년 새턴 어워드 최우수 코믹스 원작 영화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등 수상 및 후보 다수 |
주연 (배역명) | 크리스 프랫(피터 퀼/스타로드), 조이 샐다나(가모라), 데이브 바티스타(드랙스), 빈 디젤(그루트 목소리), 브래들리 쿠퍼(로켓 목소리) |
조연 (배역명) | 마이클 루커(욘두), 카렌 길런(네뷸라), 폼 클레멘티프(맨티스), 엘리자베스 데비키(아이샤), 커트 러셀(이고) |
관객수 | 전 세계 약 8억 6,300만 달러 흥행, 국내 약 276만 명 |
제작비 | 약 2억 달러 |
손익분기점 | 약 4억 달러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 소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15번째 작품으로, 전편의 유쾌한 팀워크와 독특한 캐릭터, 그리고 올드팝 사운드트랙의 매력을 한층 더 강화했습니다. 제임스 건 감독이 전작에 이어 연출과 각본을 맡았으며, 우주를 배경으로 가족, 우정, 정체성에 대한 깊은 메시지와 함께 화려한 비주얼, 감동적인 서사, 그리고 유머러스한 연출이 돋보였습니다. 특히 욘두와 스타로드의 부성애, 각 캐릭터의 성장, 그리고 세련된 음악의 조화가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다양한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어우러져 전편을 뛰어넘는 감동과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줄거리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의 줄거리는 피터 퀼(스타로드)과 가디언즈 팀이 소버린 종족의 의뢰로 괴물 애빌리스크를 처리해 달라는 임무를 성공하며 시작됩니다. 팀은 보상으로 배터리를 훔치다 체포된 네뷸라를 구했습니다. 그러나 로켓이 자신들을 깔보는 여사제 아이샤의 태도가 못마땅하여, 배터리를 몰래 훔치면서 소버린의 분노를 사게 됐고, 이들은 소버린의 엄청난 수의 무인 함대에 쫓기게 됩니다. 위기 상황에서 미지의 우주선이 등장해 무인함대를 파괴하며 그들을 구해줬고, 그 우주선의 주인은 피터의 생물학적 아버지 이고와 조수 맨티스였습니다. 이고는 자신이 살아있는 행성이자 신적인 존재임을 밝히며, 피터와 가디언즈 일부를 자신의 행성으로 초대했습니다. 피터는 오랜 시간 궁금해했던 아버지와의 만남에 복잡한 감정을 느꼈고, 이고는 피터에게 자신의 힘을 물려주려 했습니다. 한편, 남겨진 로켓과 그루트는 욘두와 라바저스에게 붙잡혔습니다. 욘두는 라바저스 내부의 반란세력으로 인해 아끼는 부하들이 거의 죽고 크래글린과 그루트 덕에 다시 화살 조종장치를 장착해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한편, 가모라와 네뷸라는 이고행성에서 아주 과격한 상봉을 하며 서로를 죽일듯 달려들지만 결국 갈등과 상처를 극복하며 서로를 이해하게 됐고, 맨티스는 이고의 진짜 목적이 우주 전체를 자신으로 덮으려는 것임을 가디언즈에게 알렸습니다. 피터는 과거 욘두가 아이들을 이고에게 데려다 주는 일을 했었고, 피터를 차마 데려가지 못해 어린시절부터 부모역할을 하게 된것을 알게 됩니다, 또한 이고와 어머니 사이의 진실을 알게 되자 충격에 빠졌고, 이고와의 대립이 시작됐습니다. 이고는 수많은 자식중에 유일하게 셀레스티얼의 힘을 받은 피터를 이용해 우주를 장악하려 했으나, 피터와 가디언즈는 힘을 합쳐 이고의 행성 심장부를 파괴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치열한 전투 끝에 이고의 본체를 파괴하는 데 성공했지만, 피터는 이고의 힘에서 벗어나지 못해 위험에 처했습니다. 이때 욘두가 피터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우주복을 양보했고, 자신은 우주에서 희생했습니다. 영화의 마지막에는 오고르드의 불꽃과 함께 욘두의 장례식이 라바저스 동료들과 함께 성대하게 치러졌고, 피터는 진정한 가족의 의미와 팀워크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
캐릭터의 매력과 성장
이 영화의 가장 큰 강점 중 하나는 각 캐릭터의 입체적인 성장과 매력적인 관계성에 있습니다. 스타로드는 생물학적 아버지 이고와 양아버지 욘두 사이에서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깨달았습니다. 욘두는 단순한 악역이 아닌, 스타로드를 진심으로 아끼는 부성애적 인물로 재조명됐습니다. 로켓과 그루트, 드랙스, 가모라, 네뷸라 역시 각자의 상처와 갈등을 극복하며 팀으로서 한층 더 단단해졌습니다. 특히 맨티스의 등장으로 팀의 케미가 더욱 풍성해졌으며, 유머와 감동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졌습니다. 이런 캐릭터 중심의 서사는 관객이 감정적으로 깊이 공감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감독의 연출력과 우주적 상상력
제임스 건 감독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에서 우주의 다양한 행성과 생명체, 그리고 상상력 넘치는 비주얼을 선보였습니다. 이고의 행성은 독특한 색채와 디자인으로 시각적 즐거움을 극대화했습니다. 또한, 액션과 유머, 감동이 조화롭게 배치되어 관객을 지루할 틈 없이 몰입하게 했습니다. 감독은 가족, 우정, 정체성이라는 보편적 주제를 우주라는 배경에 녹여내며, 단순한 히어로 영화 이상의 깊이를 선사했습니다. 특히 욘두의 희생 장면과 라바저스의 장례식은 감동적인 연출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마무리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는 전편의 성공을 뛰어넘는 감동과 재미, 그리고 세련된 음악과 비주얼로 마블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습니다. 각 캐릭터의 성장과 가족의 의미, 그리고 팀워크의 소중함을 유쾌하면서도 진지하게 풀어냈습니다. 올드팝 사운드트랙과 독창적인 연출, 그리고 감동적인 서사가 어우러져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작품이 됐습니다. 이 영화는 단순한 히어로 액션을 넘어, 인생의 본질적인 질문과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는 수작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명대사
"제대로 못 키워서 미안하다
널 만난건 내게 큰 행운이었어."
- 욘두(마이클 루커)